제 아이는 전에 다른 어린이집에서 장애아이라 버겁다는 이유로 퇴소를 당한 상처가 많은 아이였는데 실의에 빠져있다 우연히 구립태양어린이집을 알게 되어 입소한 이후 아이가 참 달라졌습니다!
확실히 사랑을 받아서인지 애교도 많아지고 성격도 밝아지고 매일 어린이집 가기 싫어했던 아이가 항상 어린이집가는길에 신나서 방방뛰네요
진심으로 사랑을 다해 아이를 돌봐주시는게 느껴집니다
원장선생님인 정혜영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궂은일들을 마다하지않고 항상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매번 감동받곤합니다

특히 담임선생님인 배상덕선생님은 지적장애아인데다가 힘도 고집도쎄서 고집불통이라 통제가 안됐던 제 아이를 어떻게 케어해야하는지 저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가정에서의 양육방식도 많이 달라져 제 아이와 제 삶에도 참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작업치료선생님인 이윤지 선생님도 칭찬합니다!
항상 말을 걸어도 큰반응이 없어 지치실만도한데 항상 웃음을 잃지않고 밝은 모습으로 아이를 대해주셔서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게되어 안되던 상호작용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충해주셔도 솔직히 티안날텐데 몸으로 언어로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돌봐주시는게 느껴지네요
이외에도 정말 한분한분 빠지지않고 다들 너무 좋은 선생님들이신데 제 글재주부족으로 다 언급하지 못하는게 아쉬울따름이네요

장애아이를 마음놓고 맡긴다는게 참 쉽지않은일인데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고된길을 가는마음을 마냥 힘들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아이에게도 저희 가정에도 항상 큰 힘이 되어주는 구립태양어린이집과 중구청에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