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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문

홍예문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쓸쓸하고 찬란한 무지개문
시 유형문화재 제49호

홍예문
홍예문은 인천 응봉산 산허리를 뚝 잘라 높이 약 13m, 폭 약 7m의 화강암 석축을 차곡하게 쌓고 터널처럼 만든 석문입니다. 1906년 착공해 1908년 준공된 문으로 인천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문은 당시 인천 중앙동과 관동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의 수가 급격히 늘자 만석동 방면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산허리를 잘라 만든 문입니다. 일본인들은 산의 구멍을 뚫었다고 하여 ‘혈문(穴門)’이라고 불렀지만, 수많은 희생이 따른 조선인에게는 피로 만든 ‘혈문(血門)’이 되어버린 아픈 과거를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홍예문 야경
홍예문 야경
홍예문은 무지개 모양의 아름다운 모습과 특이한 분위기 덕분에 수많은 드라마, 영화, CF 등의 촬영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화강석과 벽돌을 혼용한 아치형 돌문 저 편엔 왠지 그리운 사람이 서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아련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일본의 건축양식이 돋보이며 그 당시 원형 그대로 보존이 잘 되어 있습니다.
홍예문 안내판
홍예문은 승용차 두 대가 동시에 통과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통로가 좁고, 건물 5층 정도의 높은 높이로 독특한 양식을 자랑합니다. 홍예문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비탈길이 보이며, 그 길을 따라 오르면 시내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힘겨운 비탈길을 거쳐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것처럼 홍예문도 아픈 과거의 시간을 지나 현재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명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국제 관광도시
소재지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3가 20
교통편
<자가용> 경인고속도로 → 월미도방향 →중동우체국 → 홍예문
<지하철> 1호선 인천역 하차 → 도보 5분
문의
032)765-0261 / www.jemulpo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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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담당부서
문화관광과 관광팀  (032-760-6475)
최종수정일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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