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요트경기가 열렸던 곳이 왕산 마리나 요트장입니다. 부분 개장하여 일부시설만 운영해 왔으나 최근 전면 개장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266선석의 해상 계류장과 34선석의 육상 계류장 등 요트 300척을 정박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장입니다. 35피트부터 165피트까지 다양한 크기로 선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의 선석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해양에 조성되어 바다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365일입·출항이 가능합니다. 요트 및 보트를 즐기는 해양레저인들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왕산 마리나의 전면개장으로 일대의 숙박·판매시설·요트 수리시설·클럽하우스 등의 편의시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멋진 요트들이 정박한 모습을 마음껏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물이 들어차 있는 해상계류장과 정박한 요트, 방파제, 해안길과 등대 등 아름다운 장소로 가득합니다. 향후에는 요트 대여와 체험도 가능해지니 직접 해양레저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왕산 마리나 요트장 인근은 왕산·을왕리 해수욕장과 섬들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초입의 터널은 왕산 마리나 요트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전망 포인트입니다. 해질녘 시간에 맞추면 용유8경 중 첫 번째로 꼽히는 아름다운 왕산낙조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