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중구의회는 영종출장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영종역사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구의원, 구청장, 영종지역문화단체 대표 등 1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영종역사관 건립에 대한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영종역사관은 중산동 24호 근린공원부지 내 약 2,970㎡에 지상3층으로 건립 예정이며, 2015년까지 총 10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영종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그 밖의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영종지역에서 발굴된 국가귀속 등록관리유물과 위탁관리유물 등 9,7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하승보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인들이 한국을 찾을 때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는 영종지역에서 「영종역사관」을 방문해 한국을 체험하고, 한국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는 것은 단순한 역사관 이상의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오늘의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에게 사업취지를 충분히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성공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