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중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구의회 총무위원장 전경희입니다. 구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구의원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지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4년간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나고 보니 4년이라는 시간이 저에게는 그 어떤 시간보다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구의원으로서 내 지역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 때로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였지만 그럴때마다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앞으로 정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구민 여러분의 숙원사업과 현안사항 해결, 주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집행부 감시 등 의회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으며, 무엇보다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서 아이들이 꿈을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중구를 만들고자 지역의 보육문제와 아동․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예전에 학생들로 발 디딜 곳 없이 붐볐던 동인천 일대가 축현초등학교와 인천여고가 이전한 후 쇠퇴한 것을 보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중요한 정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물포고등학교의 송도 이전을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관철시킨 것도 이러한 신념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구의원으로서 임기는 끝이지만 중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중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우리가 살고있는 내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중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그동안 저에게 중구를 위해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더운 날씨 늘 건강 유의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