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제231회 중구의회 임시회 폐회

- 현장방문, 구정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심사 -

- 1·8부두 재개발 일정 당초 약속대로 이행촉구 결의안 채택 -

제7대 중구의회(의장 임관만)는 지난 7월9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1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18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요청한 잠진도에서 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과 관련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반영 의견제시를 위해 무의도 298-3 일원(대무의항) 현장을 방문했으며, 금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실적을 각 부서별로 보고받아 그동안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계획된 모든 업무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민스스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제정안 내용 중 주민협의회 명칭을 ‘인천광역시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주민협의회’로 할 경우 고유명사가 되어 사업대상지 마을별로 달리 명칭을 정할 수 없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해 ‘주민협의회’로 수정가결했고, 2014년도 재산세 감면지원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가족 등의 생활안정 및 회복에 도움을 주기위한 세월호 희생자가족에 대한 구세 감면의 건과 참전유공자 지원대상의 거주기간을 1년 이상에서 3개월 이상으로 축소한 중구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그리고 잠진도∼무의도 연도교건설 공유수면 매립에 대해 매립에는 찬성하나 매립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어촌체험마을 시설물의 이전부지와 대체물량장 및 주차장의 조성을 요구하고 교량건설로 예상되는 교통대란에 대비하여 내부도로 확충등을 요구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2015년 8부두개방 일정을 조정해 8부두 전체가 아닌 일부를 개방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재개발사업비 대부분을 부담하도록 요구한 것은 재개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 당초 약속대로 1·8부두 개항을 이행하라는 결의안을 체택하고 관련기관에 촉구했다.

회기 마지막날인 18일 2차 본회의에서는 김규찬 의원의 ‘영종하늘도시 중·고등학교 배치의 문제점과 아파트 밀집 중심지역에 중학교 조기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끝으로 제231회 임시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