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연륙교는 섬과 육지를 연결한 다리입니다. 중구의 연륙교는 영종도와 송도 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와 영종도 운복동과 서구 경서동을 잇는 영종대교가 있습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영종도 주민들도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중구 주민 중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영종도 영종, 운서, 용유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에 의해 2022년까지 통행료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영종하늘도시까지 4.66km를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예정입니다. 영종도 주민들은 제3연륙교를 이용하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이용할 때 보다 통행료 부담이 덜해집니다. 주민들은 2022년까지 지원되는 인천대교 영종대교의 통행료 지원을 제 3연륙교가 개통되는 2025년까지 연장해주길 요청하고있습니다. 이에 중구가 2025년까지 통행료 지원 연장을 위해 조례개정을 건의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영종과 서울을 출퇴근하는 주민은 영종대교 상부도로의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공항고속도로 통행료는 전액을, 인천대교 통행료는 68%가 지원되는데요. 중구는 앞으로도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지원으로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