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영종국제도시 백련산 자락에 위치한 세계 평화의 숲에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아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합창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이번 세계평화의 숲 가을축제는 '가을향기 음악에 담다'를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재능기부 음악회와 숲속 만들기 체험, 가을꽃 화분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올 봄 4월 봄꽃축제를 비롯해 세계평화의 숲에서 진행해 왔던 지역주민과 유아숲체험 참여 학생들의 활동사진이 전시돼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장이 됐습니다. 한편, 세계평화의 숲은 2007년부터 중구청과 인천공항공사, 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주최가 되어 주민들이 함께 조성하고 가꾸어 가고 있는 도시 숲 형태의 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