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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설 명절 전부터 비상근무와 방역대책반을 꾸려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감염증 선별진료소도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인천기독병원과 인하대병원, 인천국제공항의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는 물론 중구보건소 및 국제도시보건과에도 선별진료소를 마련했습니다. 일반 환자와 의심 환자를 완전히 분리해 전파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중구는 관내 방역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등 중국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구역에 대한 특별방역을 벌이는 한편 중구 관내 소독 의무 대상 시설 826개소에 대해서도 자체 방역 실시를 요청하는 등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우리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중구는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자금난이 우려되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자금 특례보증의 신용등급을 기존 1~4등급이던 것을 1~6등급으로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또한 8일부터 방문객이 급감한 차이나타운의 주말 차 없는 거리 차량통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합니다. 이와 함께 위축된 지역 상권을 위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지역 내 식품접객업종의 1회용품 사용규제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발 빠른 정보도 필수인데요. 중구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데일리 업데이트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구는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하며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