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공항과 항만 산업이 밀집한 중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지역 보다 심각한 고용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항공 산업의 경우 지난 6월 공항 여객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인 6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크루즈 등 항만산업의 충격은 더 큽니다. 크루즈 운행은 전무할 뿐 아니라 카페리도 전년대비 여객이 8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항과 항만업계 종사자는 물론 관련 기업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 중구가 고용위기지역 선정을 촉구하고 나선 이유입니다. 중구는 코로나19 상황이 전례가 없는 만큼, 새로운 위험에 걸맞은 적극적인 정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일자리 위기 대응을 위해 발 벗 고 나선 중구,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 내 심각한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