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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남녀종목별오픈 펜싱선수권대회. 중구청 직장운동경기 펜싱부는 여자 플뢰레 단체전 1위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 2위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오혜미, 조아로, 최덕하, 김현진으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팀은 강원도청과 한국체대를 꺾고 결승에서는 성남시청에 42-37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는데요. 특히 여자 플뢰레 오혜미 선수는 그동안의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장기철 중구 펜싱부 감독은 "중구의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기록 달성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