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지난 1990년대 인천국제공항 건설과 대규모 도시개발 이전의 영종도와 용유도의 모습이 전시됐습니다. '우들 살던 섬 영종 용유와 바다'를 주제로 한 전시회인데요. 전시에는 영종·용유 토박이들의 농업과 어업 관련 자료와 6・25 피란민들이 조성한 '신불도 굴 양식장', 조기잡이가 활발했던 '예단포' 등 옛 영종·용유의 이야기와 90여 점의 관련 자료가 선보였습니다. 지금은 국제공항 건설로 그야말로 벽해상전을 이룬 영종국제도시. 영종 용유 원주민들의 삶과 고향 이야기 담긴 이번 공동기획전 전시는 올해 말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