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안녕하세요. 인천 중구의 아름다운 곳! 재미있는 곳! 신나는 곳을 찾아서 떠나는 중구 '생생투어' 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소개해 주실 곳은 어디인가요? 궁금하시죠? 빨리 좀 알려줘요~ 어디서 앙탈이니! 한 번 더 그러면 누나한테 혼나! 오늘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바로 포내어촌 체험마을입니다~ 어디라구요? 포내어촌 체험마을! 아싸!! 빨리 가요!! 어? 같이 가요~!!! 우와~ 바다야~! 갯벌투성인데 뭐가 바다예요. 파란 바다도 예쁘지만 이 서해안의 매력을 모른다면 바다가 아름답다고 할 수 없지! 그래도 난 파란바다가 더 좋은데... 어허! 누나가 말씀하시는데!! 그런데... 체험장을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 어!! 저기, 잠깐만요~ 혹시 갯벌체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 저를 따라오세요. 네? 누구신 줄 알고 따라가요!! 전 누나를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저는 포내어촌 테마마을 관리자에요. 저를 따라오세요. 반갑습니다. 누나 뭐해요! 얼른 따라가지 않고!! 갯벌 체험을 위해 장화부터 챙겨신고 체험객들을 위해 준비된 갈고리, 호미, 조개망 등을 주섬주섬 챙겨서 갯벌을 향해 GoGo. 관리자 아저씨에게 갯벌체험 요령을 듣고 나면 준비완료! 자~ 모두들 조개잡을 준비되셨으면 가볼까요? 다같이~ 갯벌 체험하러 출발~ 드디어 갯벌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조개를 캐기 시작했는데요. 시작부터 갯벌에 발이 푹푹 빠지고 한걸음 한걸음 옮기기가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푸른 하늘과 드넓게 펼쳐진 갯벌, 그리고 갯벌에서 나는 흙냄새가 이런게 바로 진짜 자연이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만큼 잡았어요. 한 10개? 또 잡았다! 나 도 좀 줘! 앗싸~ 14개나 잡았다~ 오늘 갯벌체험에 나선 이들은 주말을 맞이해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인데요. 주말엔 이렇게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많고 평일엔 단체로 예약한 팀들이 다녀간다고 합니다. 인터뷰 :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종종 나와야 될 것 같습니다. 제 고향이 동해안인데, 거긴 이런게 없거든요. 여기오니까 체험도 있고 아주 좋습 니다. 갯벌로 오세요. 누나 저기 사람들은 왜 깊은곳 까지 들어가? 저 깊은곳 까지 들어가면 조개를 많이 캘 수 있다고 합니다. 빨리 가자 저 깊은데 가면 물에 빠지잖아~ 야 투정 부리지 말고 빨리 따라와. 장화도 자꾸 빠진단 말이야~ 갯벌에서는 바지락 동죽, 맛조개 등 다양한 조개들을 캘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철에 따라 잡을 수 있는 조개의 종류가 다르다고 하니 갯벌체험 제대로 하시려면 철마다 한번 씩 다니셔야겠죠? 인터뷰 : 많이 잡으셨어요? 네, 많이 잡았어요. 한 5분 잡은거에요. 너무 깊어서 아이들 못 데려온게 서운해요. 애들 몫까지 다 잡아야죠. 확 트인 갯벌에서~ 조개도 따고 자연도 느끼고 가족과의 사랑도 키울수 있어 더 좋은 포내 어촌 마을 체험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어느덧 밀물때가 되버렸는데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수해야만 했습니다. 한번 들어오기 시작한 밀물은 순식간에 들어오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비해서 신속하게 빠져나가야 된다고 하네요. 갯벌을 빠져나와 물웅덩이에서 누가 더 많이 잡았는지 확인해 보았는데요. 제가 조금 더 많이 잡은거 같죠?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넌 남자애가 왜그리 힘이 없냐? 누나도 이렇게 거뜬한데. 나 이렇게 많이 잡았잖아. 나도 이렇게 잡았거든? 제발 찡찡거리지마! 피디님 밥먹으러 가요~ 진짜 배고파 죽겠어요~ 와 ~ 맛있겠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힘든 갯벌체험뒤에 먹는 식사는 꿀맛이겠죠? 오늘의 메뉴는 바로 싱싱한 무의도 조개구이와 조개찜! 통통하고 싱싱한 속살! 맛도 양도 푸짐한 환상적인 조개의 향연! 어떠세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정말 맛있었답니다. 피디님 하나 드실래요? 자 이제 갯벌 체험을 마치고 조개화분 만들기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런데, 이 조그만 화분이 조개화분 이에요? 이건 아니고 이걸로 만드는 비법이 있다니까요? 이걸로 조개화분을 어떻게 만들어요...... 선생님 가르쳐 주세요~ 안녕하세요. 무의도 까치놀섬 마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까치놀섬 마을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까치놀이 뭔지 아세요? 날아다니는 까치??.....까치가 노는 섬?? 까치놀섬 마을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드릴께요. 까치놀은 노을의 이름입니다. 저녘석양에 해변가가 붉어지는 노을 이름이에요. 까치놀섬 마을에서 여러분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놀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앞에 지금 많은 조개껍질이 있죠? 이건 그냥 쓰레기에 불과 한거죠? 쓰레기에 불과하지만, 이런것을 활용해서 아주 예쁜 공예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조개화분 만들기는 횟집, 조개 구이집 등 음식점에서 대량의 쓰레기로 방출되는 조가비나 소라껍질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화분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었습니다. 버려지는 조개껍질을 활용한 친 환경적인 공예품으로서, 멋과 실용성까지 겸한 조개화분!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재미와 자연을 위한 재활용이라는 점에서 정말 보람 있었습니다. 조개화분 완성~ !! 제가 만든 조개화분, 어때요? 이쁘지 않나요? 포내어촌마을에서 체험을 끝내고 또 하나의 보너스! 뭐에요? 바로 무의도의 자랑 하나개 해수욕장 입니다~ 신난다~ 빨리 수영하러 가요~ 오늘 어떠셨나요~? 다이나믹했습니다!! 어촌마을도 체험하고 조개화분도 만들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그리고 해수욕장까지 구경하고! 정말 하루가 빨리 지나가 버린것 같아요. 네~ 정말 즐겁게 놀다보니 하루가 슝~하고 지나갔는데요! 무의도에 위치한 포내어촌체험마을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서 교통도 편리하고, 전망도~ 좋고~ 주변 환경도 잘 구축되어 있어서 인천 중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들과, 아이들과, 연인들과, 아름다운 바다도 보고! 재미나게 어촌도 체험해보고 싶으시다면!! 포내어촌마을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