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 서예대전

입선

작품명 : 陶淵明 雜 詩(도연명 잡 시)

수상자 : 석당 이 중 묵

작품설명

인생은 뿌리 없고 길 위의 티끌이라

​흩어져 바람에 전전하니 이 몸은 이미 불변이네

​땅에 떨어져 형제됨은 어찌 골육 나눈 친천뿐이랴

​기쁨 얻으면 마땅히 즐기고 술이 있으면 이웃과 함께 하라

​성년은 거듭 오지 않고 하루에 새벽은 다시 없네

​때에 따라 마땅히 최선하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