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어시장은 서해안 인근 연안에서 인천 어민들이 직접 포획한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유일의 산지시장이면서 전국으로 수산물을 유통하는 국내최대의 수산물 유통시장이기도 합니다. 인천의 드넓은 서해 앞바다에는 다양하고 풍부한 수산자원이 넘쳐나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위치도 연안부두 인근으로 주변에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많습니다.

인천종합어시장은 7개 부서로 약 700여 개의 점포가 있습니다. 매장 별로 취급하는 어종과 위치를 확인한 후 가까운 출입문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선어도매부와 소매부에서는 신선한 수산물을, 활어부에서는 싱싱한 활어를, 건어부에서는 직접 말린 건어물을, 젓갈부에서는 토굴에서 숙성한 젓갈을, 패류부에서는 꽃게, 새우, 낙지, 조개류를, 냉동수산부에서는 냉동수산물을 공급합니다.

서해에서 가장 인기 많고 유명한 수산물은 꽃게입니다. 어시장을 대표하는 꽃게는 살이 많은 4~5월과 10~11월에 그 맛이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꽃게철에 방문했다면 서해 인근연안의 풍부한 영양을 가득 담은 꽃게의 맛을 꼭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