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훈 개인전 [단지 우리의 위치를 이해하려고 했던 것 뿐이야]전시
- 공연장
- 임시공간
- 공연기간
- 2018.11.14 ~ 2018.12.02
- 관람료
- 무료
- 장르
- 전시
- 문의
- 07081610630

[인천시립미술관人千始湁美述觀 : 작가연구]\r
김남훈 개인전 \r
단지 우리의 위치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 뿐이야\r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 12월 2일 \r
오프닝 : 11월 14일 수요일 오후5시\r
오후 1시 - 7시, 매주 월요일 휴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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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세미나 [삼사] \r
11월 27일 화요일 오후 3시, 임시공간 \r
현시원(독립 큐레이터, 시청각 디렉터)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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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작가 김남훈은 1999년 청테이프 작업 시기부터 도시 안의 기억을 소환하고 소외된 상처를 보듬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드로잉>(1999-2018)은 소외된 존재를 향한 작가의 관심과 애정을, <18911 죽음의 열거>(2017)와 <흔적Vol.1>(2017)은 인간이 필연적으로 겪는 죽음, 질병을 기록하는 작업으로 생명을 가진 개체를 이해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입니다. 신작<모스_단지 우리의 위치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 뿐이야>(2018)는 익명의 존재를 발견해 기억해주고, 다른 존재에게 자신이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고성쇠(榮枯盛衰)>(2018)는 건물의 균열을 불안정하거나 비정상적인 시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존재를 긍정해주는 작업입니다. 20여년간 청테이프로 막고, 상처를 기록하고, 날벌레를 배열하고, 콘크리트 사이 풀에 물을 주고, 쓰레기를 모으는 작가의 사소한 무용(無用)의 행위는 거대 도시에서 비주체를 위한 기억을 소환하는 주체적 행위입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주 안에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관계적 위치를 소통하기를 바랍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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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채은영 \r
연구 및 진행 이현숙, 곽해리나 \r
후원 인천광역시, (재)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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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립미술관人千始湁美述觀 : 작가연구]는 ‘지금 여기에서 작가의 어제를 다시 보고 읽으며 내일을 상상하고 기대’하는 2017년 <인천시립미술관人千始湁美述觀 : 두 번째 도시, 세 번째 공동체>의 후속 프로젝트입니다. \r
* 오픈세미나 [삼사]는 1934년 정현웅 등이 참여 했던 초현실주의 동인지 <삼사문학三四文學>, 정약용이 학문을 할 때 고려 할 3가지를 담은 서재 삼사재(三斯齋)에서 차용했으며, 임시공간이 2016년부터 진행하는 시각문화예술과 로컬리티 관련 비정기 세미나입니다. \r
* 이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 (재)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협력형 지원 사업 ‘작은예술공간’ 부문 선정작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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