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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아이들공연

공연장
 떼아뜨르 다락
공연기간
2017.05.19 ~ 2017.05.28
관람료
20,000원\r 예매시 30%할인
장르
공연
문의
032)777-1959
썸네일이미지
2015 <해연>, 2016 <무의도 기행>에 이은 다락 함세덕 극장 세번째!\r \r 일시: 2017년 5월 19일 부터 28일까지, 평일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4시(월요일도 공연)\r 금요다락극장: 5월 26일 밤 9시 공연(1일 1회공연)\r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지역상인들이 가게문을 닫고 공연을 관람할수 있도록 시간을 미루어 공연진행합니다.\r \r 연출 백재이, 출연 최재영, 김소희, 심영천, 최원식, 백은지, 문유경\r 조명 이준철, 무대 박서니, 의상 윤현주, 홍보 조은숙, 무대감독 박지범, 작화 임복진, 드라마트루기 윤진현\r \r 작품내용: \r 아이를 낳고 죽은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키우며 살림을 맡아하고 닭을 쳐서 용돈을 얻어 쓰는 이뿐이, 닭장을 열고 뛰쳐나간 이뿐이네 닭이 푸성귀 밭을 망쳐 놓았다고 부지깽이 들고 호통치는 이웃집 욕쟁이 할머니, 가출한 엄마와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닭장사로 노자 돈을 마련하여 고향을 떠나가는 덕진이, 친구 편을 드느라 욕쟁이할머니를 골려가며 맹랑하게 대들기도 하지만 딱한 덕진이와 이뿐이에게 마음씀씀이가 기특한 친구 옥례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린 가난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정을 나누는 한국사람 정서가 가득한 작품이다.\r \r 작업노트:\r 닭과 아이들 1차공연 그 후...\r ‘닭과 아이들’ 2차공연은 1차(2017. 3.31~4.2)와는 소리도 무대도 다르다. 당연히 움직임도 다르다. 책에서 나와 책속으로 들어가는 한정적이고 갇혀있던 무대가 이번공연에서는 확 풀어제껴졌고 그만큼 자유롭고 풍성해졌다. 기존의 음원재생방식의 사운드도 직접 배우가 표현하기로했다. 배우가 의미를 부여하는순간 모든 것이 무대기호가 되는 연극적 사실성에 좀더 충실해졌다고 할수있겠다. 전체적으로 무대위의 색채는 가라앉혔다. 열린공간으로 확장된만큼 산만할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주고 좀더 인물들에 집중케하기 위해서다. 다만 이뿐이네와 마을과 산길로 이어지는 황톳길은 색채감을 밝게 해 자칫 어두워질수 있는 작품분위기를 또렷하게 잡아주고자했다. 그 외 이웃집할머니네로 향하는 숲길에 극장한켠에 돌아다니던 필리핀표 자작나무에 테잎을 둥둥감아 그위에 색을입혀 한국적 푸근한 나무아재로 변장시켰고 이동공연 한번 할때마다 우수수 떨어진 이파리를 대신해 염색한 노란연두 바닥천을 배우들이 몽땅붙어 예쁘게 오려 한잎한잎 정성스레 붙였다. 무대 구석구석 작업자들의 손길이 묻지않은곳이 없다. 지난공연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었던 산은 걷어내었다. 같은작업이지만 시간은 지나고 있었고 무대위 세상도 이미 많이 달라졌다.\r ...\r 1930년대 청년기를 보낸 작가 함세덕이 그려내고자 했던 건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자신이 언어로 풀어낸 텍스트가 무대 위 올려지는 2017년 대한민국의 봄을 지켜보고 있을까. 참고로 작가 함세덕은 1915년 5월 23일 인천 화평동에서 태어나 1950년 6월 29일 전쟁터에서 폭사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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