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자 개인전전시
- 공연장
- 갤러리지오 gallerygo
- 공연기간
- 2017.03.15 ~ 2017.03.24
- 관람료
- 무료
- 장르
- 전시
- 문의
- 010-3783-5922

어쩌다 보니 \r
그림 그린지 40여 년이 되었네요.\r
늘상 숙제해야하는 내 안의 나와 마주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살아야 했습니다.\r
그림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쫓아 가야 했던 지난날들이 69년 나래디자인 연구소에서 만난 교수님의 유화작업을 보고 \r
그 마력에 끌려 YMCA,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나우리그리세 사생단체, \r
\r
가톨릭대학교 회화과 전공하기까지 이제야 온전히 내를 매만지며 그간의 작업을 정리해서 부끄럽지만 세상에 내보이게 되었습니다. \r
나름 잠을 줄여가며 그림 때문에 내 할일이 소홀해지지 않기 위해서 집안일, 아이들, 회사일,~~ \r
\r
남의 손 거치지 않고 사느라 배려의 세월로 그림은 그리기만 했었던 것 같습니다.\r
\r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r
이 만큼밖에 안 되는 내 분신들을 내 정신안에 가두어 놓고 \r
너무 가꾸고 다듬지 않아 왔구나,~~`` \r
왜 그토록 그림을 고집하며 살아왔나,~```\r
내가 그림에 소질은 있나?~~``\r
의구심과 분심으로 나와의 싸움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r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림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
창밖의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만 봐도, 줄지어 선 가로수의 변화무쌍한 색과 선의 나열만 봐도 난 벌써 속으로 그들을 그리고 있는 건,\r
내가 그려야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r
모든걸 내려놓고 그림에 몰두 할 수 있을 때 \r
색의 조합이 희열로 이어질 때 그것은 그림이 있어서 행복해지는 \r
순간인 것 같습니다.\r
\r
이 시점을 계기로 남은 시간 \r
그리고 또 그리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r
바쁘시더라도 한번 찾아주셔서 격려와 사랑 나눠 주시면 \r
힘이 되고 감사하겠습니다.\r
끝으로 내가 그림 그릴수 있게 모든걸 할애해준 남편, \r
그리고 딸들~~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r
2017년 3월에 임인자\r
\r
전시내역\r
\r
<개인전>\r
2017 3 8~3 14 조형갤러리\r
2017 2 14~3 24 지오갤러리\r
\r
<개인부스전>\r
2004 2 6~2 12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r
2007 6 28~7 2 중국 북경 797(한.중현대미술전)\r
2012 5 11~5 17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r
2013 3 20~3 26 이형아트센터\r
\r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 교육원전>\r
1991 1 홍대 현대미술관\r
1996 5 9~5 15 홍대 박물관(2,4층) 교육원10주년 기념작품전\r
1997 4 23~4 29 홍대 현대미술관\r
1999 12 7~12 10 홍대 현대미술관(한.일 국제교류 미술전)\r
2001 5 22~6 14 한원미술관(57인의 시각전) (초대전)\r
2001 6 12~6 16 홍대 현대미술관\r
2009 10 12~10 19 홍대 서울 캠퍼스 홍문관 로비1층 전시\r
\r
<현재>\r
한국미술협회, 환경미술협회, 목화회, 연미회, 홍미연, 창미회회장역임.\r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