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는 연극 <벽오금학도>공연
- 공연장
- 인천아트플랫폼
- 공연기간
- 2016.12.07 ~ 2016.12.11
- 관람료
- 감동 후불제, 무료 입장 후 원하는 만큼 후원하는 방식
- 장르
- 공연
- 문의
- 070-8748-5398

인천 지역에서 연극을 필두로 시각예술, 다원예술, 무용, 음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아 온 문화다방 이상한 앨리스는 2016년 작가 이외수의 소설 <벽오금학도>를 각색하여 “들려주는 연극”이라는 부제를 달고 그 첫 선을 보인다. \r
<들려주는 벽오금학도>는 마음을 쓰는 일보다는 머리를 쓰는 일이 많아서 서로를 해하고, 다치는 사람들 속에서 마음의 눈으로 찾아갈 수 있는 “벽오동”이라는 선계를 좇는 강은백의 이야기로 원작의 드라마를 충실히 따르며, 원작에 표현된 환상의 세계와 1940년 대 후반부터 1980년 대 초반까지의 급변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를 무대화 하여 관객들에게 즉각적이고 공감각적인 체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낭독공연을 보여줄 것이다.\r
한편, 이번 공연은 본 공연으로 가기 위한 쇼케이스 성격의 공연으로, 낭독뿐만 아니라 광주과학기술원의 문화기술연구소와 협업하여 드론을 이용하는 새로운 기술인 “슈도 홀로그램”의 첫 선을 보이고, 블루스크린과 미니어처를 이용한 착시와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신성환의 영상 기법과 최근 가장 주목받는 안무가 장혜림의 무용 장면, 배현정 음악감독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하는 연극적 환상의 시공간을 실험해 볼 예정이다.\r
인천문화재단과 인천광역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 회 감동 후불제로 진행되며, 인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공연이 상연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 아트 구락부로 불리는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자유공원 및 동인천 지역을 모두 아우르는 로케이션을 자랑하고 있어 공연 관람과 함께 옛 인천의 낯선 정취를 함께 느껴보는 것도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