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에 대한 이해, 사이를 좁히는 한 걸음!\r \r 제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가 열렸습니다!\r \r \r \r \r 2015년 9월 4일 ~ 6일, 인천 아트플랫폼 일대에서 개최\r \r \r \r \r \r \r \r 오는 9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인천 아트플랫폼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 3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의 공식 홈페이지가 열렸습니다. 이는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원회)와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행사로,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하는 하는 국내외 장단편 영화 20여 편을 선보이는 작지만 알찬(!) 영화제입니다.\r \r \r \r \r \r ‘디아스포라(Diaspora)’는 원래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현상이나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유대인들의 역사에서 시작, 현대에는 재난, 망명을 포함하여 이민, 유학 등의 이유로 세계 각지에 흩어지는 것을 포괄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천은 한국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5만 6천 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다문화 도시인만큼 본 영화제가 인천의 지역‧문화‧사회적 특성을 반영할 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r \r \r \r \r 제3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 \r \r \r \r - 한국 내 국경, 민족, 성별, 성정체성, 계급 등의 문제를 다룬 국내 작품 들을 선보이는 ‘코리안 디아스포라’\r \r - 지구 곳곳에서 분리를 경험하고 있는 디아스포라의 삶을 조망한 해외 작품을 상영하는 ‘디아스포라 월드와이드’\r \r - 짧은 러닝타임 안에 디아스포라적 주제들을 녹여낸 ‘디아스포라 숏 컷’ \r \r 이 바로 그것!\r \r \r \r \r 특히 올 해에는 단순히 ‘이주’, ‘이민’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경계’, ‘소수자’ 등의 다양한 맥락에서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탐색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는데요, 지난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위로공단>, 밀양의 송전탑 건설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주민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밀양 아리랑>,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 결혼식을 시도한 동성커플 김조광수, 김승환의 이야기를 담아낸 <마이 페어 웨딩> 등등. 노동, 개발, 성정체성 의 문제에서 시작하여 이들의 삶이 어떻게 경계의 밖으로 밀려나게 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는지를 고민하게 해줄 작품들이 가득합니다.\r \r \r \r \r 영화 상영은 물론,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더 깊이 탐색할 수 있는 강연과 대담 및 감독과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라는데요, 게다가 이 모든 행사들이 모두 무료로 이루어진다는 사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 \r \r \r \r 9월 4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