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화 개인전 <관계의 열두 방향>전시
- 공연장
- 선광미술관
- 공연기간
- 2023.08.16 ~ 2023.08.27
- 관람료
- 장르
- 전시
- 문의
- 032-773-1177

초대의 글 <관계의 열두 방향 - 박진화 개인전>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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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근래 작업의 화두인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관계의 연속이다. \r
실존의 근본적 의미보다 방법적 태도의 문제이다. 그렇기에 작업의 초점은 휴머니즘을 우선하는 현재의 생태환경에서, 위계질서를 해체하고,인간과 비인간의 수평적 관계를 담는다.\r
인간만이 우선시 되는 휴머즘을 거부하고, 본래 쓰임의 역할 관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친족관계들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있다.“ \r
라고 작가노트에 서술했듯이 이런 관계들은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사물들과 대화하는 버릇에서 시작 되었다 한다.\r
또 작가는 2022년 3개월간 일본 레지던시에서 작업할 때, 일본이란 나라에 대한 "신경증적 오기"로한국적인 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작업과 연관지어 표현하려 노력하였다.작가는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삶의 태도를 성찰하여 소비와 생산을 제한하며, 비인간과의 소통 가능성을 제시하고,\r
더 나아가 연약한 것 들의 존중으로 모든 것이 합하여 선을 이루는 세상을 만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r
<관계의 열 두 방향> 박진화 개인전에서 작가가 한때 심취했던 퀼트와 조각보를 모티브로"네트웍", "인류세", "감정이입" 등의 키워드로 작업한 신작 32점을 만나볼 수 있다.\r
더 자세한 박진화 작가의 작품은 홈페이지 parkjinwha.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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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청의 후원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r
8월 16일 (수) ~ 27 일요일, (10시 ~ 6시)까지 휴관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