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항 시그널전시
- 공연장
- 임시공간
- 공연기간
- 2023.08.01 ~ 2023.08.19
- 관람료
- 장르
- 전시
- 문의
- 070-8161-0630

홍세진 작가의 개인전 《블루항 시그널 Blue Sea-Harbour Sign》은 인천 바다와 항구를 교차하는 풍경 파편을 ‘블루(Blue)'의 시각 기호를 통해 담고 있다. 유년기 의료사고로 인한 청각 손실로 인공와우와 보청기를 사용하는 홍세진은 자연의 소리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인공으로 변환되는 소리의 공간에서 왜곡점을 찾는다. 바다에서 관찰한 바다물결의 푸른색과 바닷물과 대치하는 광원의 에너지는 풍족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고, 항구에서 들리는 정박한 배들에 부딪히는 파도의 잔잔한 파열음과 거친 바닷바람 소리는 인천 항구 풍경에 다층적 심상을 자아내며 청각적 감각과 시각적 감각의 적절한 융합을 만든다. 실제 소리(자연)와 작가가 듣는 소리(인공)의 구분에 대한 질문과 바다(자연) 풍경 속 항구(인공)의 존재는 작품에서 납작한 평면과 도형의 형태로 드러난다. 온전히 시각적 체험으로 구성한 전시에서 인간이 지닌 특정 감각의 미세한 결핍으로부터 발생하는 시각 표현의 독특한 발현 지점을 찾아보고 ’기계적인 것‘과 ’인간 같은 것‘ 사이의 생물성, 근미래 ’생명성‘에 대한 성찰적 단면을 살펴보고자 한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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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r
전시명\r
블루항 시그널 Blue Sea-Harbour Sig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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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r
2023년 8월 1일(화) - 8월 19일(토) (오후 12시 - 6시, 일요일, 월요일 휴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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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r
홍세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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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r
양도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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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
온아트스튜디오 이시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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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r
인천광역시, (재)인천문화재단\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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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시는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3년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최하며, 임시공간의 대관전시로 열립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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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관람료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