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튜디오 연계 프로그램 <가을엔 소리산책> (기획: 손세희)\r 인천아트플랫폼은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연계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가을엔 소리산책>은 아트플랫폼 일대를 사운드 예술가들과 함께 걸으며 주변 소리에 귀 기울이며 탐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소리산책은 사운드스케이프에 대한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한 머레이 쉐이퍼(R. Murray Schafer)가 특정 지역의 사운드스케이프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생각해 낸 활동입니다.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는 ‘소리(Sound와’ ‘풍경(Landscape)’의 합성어로 자연의 소리뿐 아니라, 기계 소리와 같은 인공적 소리, 사람의 목소리, 음악 등 다양한 소리를 포함하는 소리 환경에 대한 개념입니다. 손세희 연구자의 기획으로 SEOM:(섬), 서소형 작가가 계획한 지도를 길잡이 삼아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인천, 가을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탐구하는 시간을 함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