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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TV 뉴스] 제7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개최
- 작성자 :
- 홍보체육실
- 작성일 :
- 2019-06-12
자막
디아스포라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사이를 잇는'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는데요. 화합과 공존이 함께 하는 제7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속으로 출발해보시죠.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디아스포라 영화제가 개최됐습니다. 디아스포라(Diaspora)라는 말은 '분산'이라는 뜻으로 원래의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을 말합니다.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면서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죠. 그래서 해마다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고향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사회의 편견을 뛰어넘는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이 많이 소개되고 상영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한국을 찾은 손님과 영화제를 보기 위해 중구를 찾은 많은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많은 관객에게 영화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제공과 특별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또, 가상현실 체험은 피난길에 올라 난민촌으로 향하는 난민의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여러 종류의 실을 엮어 작품을 만드는 '직조'를 통해 우리와 낯선 타인의 '사이를 잇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다양한 문화 예술 장르 안에서 만나 함께 공존하자는 의미를 담은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보다 폭넓게 만나보고 이를 향유할 수 있도록 개최된 제7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고 함께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된 영화제였습니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