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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TV 뉴스] 연도교 개통
- 작성자 :
- 홍보체육실
- 작성일 :
- 2019-06-24
자막
인천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개통됐습니다. 그동안은 배가 육지와 연결된 유일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연도교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바로 그 현장 속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 인천 앞바다에 작은 섬이 있습니다. 이곳은 무의도입니다.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찍은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이 다리는 연도교입니다. 지난 5월 30일 개통되어 이제는 무의도까지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무의도에는 배를 타고 가야만 하는 곳이었습니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이 연도교는 지난 2014년 착공된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개통됐습니다. 다리의 길이는 1.6km, 폭은 8~12m 규모로 건설됐는데요. 배로만 다닐 수 있던 무의도여서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아직 주차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7월까지 하루에 무의도에 진입할 수 있는 차량은 900대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배로만 다닐 수 있었던 곳이어서 그런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소문이 난 무의도.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이제 무의도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약 800m정도의 해안산책로와 하나개해수욕장이 있어서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무의도입니다. 주차시설이 확보되면 연도교 출입 제한도 풀릴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우리 중구의 자랑인 무의도에 한번쯤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