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저울 합동 점검팀이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았습니다. 상인들이 사용하는 저울에 무게 추를 올려 정확한 무게를 측정합니다. 저울의 수평 여부까지 확인하며 저울의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이번 특별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각종 선물과 제수용품의 무게를 속여 팔 수 있다는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저울의 위조나 변조, 눈금 조작, 비법정 단위 계량기 사용 여부 등입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중구 안전관리과는 물론 국가기술표준원, 소비자 감시원 등이 함께했습니다. 점검 대상에는 제수용품이 많이 팔리는 어시장과 식품점, 전통시장은 물론, 대형 유통업소와 슈퍼마켓 등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중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가 드러난 업체를 고발하는 한편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개선 조치했습니다. 한편 중구는 지난 1월 설 대비 저울류 특별단속을 통해 불량 저울 2개를 폐기조치하고 5건의 현지시정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