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하얀 펜싱복을 입은 앳된 초등학생들이 연습에 한창입니다. 기본적인 인사법을 먼저 배운 뒤 기본자세와 스텝을 익힙니다. 겉으로는 어렵지 않게 보이지만 움직임이 많고 빨라 운동 효과도 좋습니다. 자세를 세우고 찌르는 절도 있는 움직임. 마음만은 학생들도 선수들 못지않은 금메달감입니다. 중구청 펜싱부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펜싱교실 수업 시간입니다. 중구의 꿈나무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펜싱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1992년 창단된 중구청 펜싱부는 최근 ‘제100회 전국체전’ 플러레 단체전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꾸준히 거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