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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귀족 -중구자원봉사센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1-12-26

자막

오늘은 2011년 중구자원봉사자대회가 있는 날. 아침부터 중구자원봉사센터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011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챙겨온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땀방울에 대한 노고를 알아주는 그날.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2002년 3월 개관하여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중부자원봉사센터가 오늘 행사의 주관이다.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즐거운 행사. 행사를 준비하는 손길은 마냥 분주하기만 하다. 무대의 앞과 뒤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곳곳을 철저하게 살피고 챙겨본다. 식의 진행순서와 대본을 챙겨보는 일 역시 빠져서는 안될 일이다. 리허설이 시작되었다. 큰 무대는 아니지만, 중구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온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 자리의 의미도 참으로 깊다. 그래서 더욱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시상자들의 자리 배열에 작은 문제가 생긴 듯 하다. 상황은 종료되고 다시 리허설 시작. 자축의 자리로 마련된 행사지만 실수는 없어야 한다. 행사에 빠져서는 안 될 국기가 게양되고 이제 시작이 얼마남지 않았다. 완벽한 준비 후에도 이 초조한 마음은 무얼까?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풀잎연주자님 긴장된 마음을 달래준다. 드디어 잔치가 시작되었다. 오늘 사회를 맡은 자원봉사자 박광원씨. 신명나는 어깨마사지로 자원봉사자들의 몸을 풀고 식전행사가 시작되었다. 오늘 사회자의 걸출한 노래실력. 1인 다역의 재주꾼 자원봉사자이다. 흥겨운 신세대 노래의 춤사위도 빠질 수 없다. 식전행사가 끝나고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대한 영상소개가 마무리된 후 대회사,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인증패와 인증서들이 전달된다. 어느 하나 귀하고 중요하지 않은 손길은 없다. 단지 상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고 웃을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생긴 것 뿐이다. 본행사가 끝나고 자축의 자리인 만큼 자원봉사자들의 장기자랑이 시작됐다. 봉사를 잘하는 사람들은 재주도 많은 가보다. 노래 연기 춤 못하는 게 없다. 엔딩 무대는 오늘 행사의 준비를 위해 최고로 활약한 중구자원봉사센터의 강민석 운영요원이다. 2011년 한해 중구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해온 자원봉사자들 이들의 따스하고 정성스러운 손길에 이겨울 중구의 온기가 좀더 올라간 듯하다. <빛솔 미추홀 가꿈이> <다문화이해교육> <기후변화 홍보활동> <월드커뮤니케이션센터 관광객 및 전시실 안내> <생태교육 및 숲가꾸기> <우리지역 그린벽화 그리기> <장애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영종예술단 공연 및 활동보조> <독거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활동>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 참으로 많은 곳에, 많은 시간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그들. 이러한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중구 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년 자원봉사센터 운영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 어떠한 기대와 보상도 없이 이들을 이렇게 신나게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과연 무얼까. 봉사는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나의 삶을 누군가의 삶과 더불어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삶과 시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이들. 중구자원봉사센터의 이름으로 묶여진 이 자원봉사자들이야 말로 이시대의 진정한 귀족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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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체육실 홍보영상팀  (032-760-7124)
최종수정일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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