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중구생생투어 안녕하세요 중구생생투어 리포터 전미란입니다. 지금 여러분께서 살고 계시는 인천의 개항 당시의 모습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 제가 서있는 이곳에서요 인천의 옛모습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보실까요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 개항누리길을 따라 지난 역사로의 여행을 떠날 때 들러볼 수 있는 곳중의 한곳 인천개항박물관인데요. 개항당시엔 일본의 은행이었지만 2010년 10월 개항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역사에 대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곳중의 한곳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커다란 태극기가 눈에 띄는데요. 이 태극기는 바로 광제호에 게양하던 것이랍니다. 양무호와 광제호의 함장님이신 신순성함장님이세요. 그 분께서 광제호에서 게양하던 태극기를 경술국치 전날밤에 내려오세요. 그래서 자신의 집에 보관하고 계시죠. 그러셨다가 자손들에게 유물로서 전해주게 되요 손자이신 신용선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태극기를 저희한테 활용권을 주셨어요 그래서 저희가 전시할 수 있게끔 되었고요 그런데 태극기의 아래와 위가 바뀐거 같았는데요. 대한제국 당시에는 깃봉이 오른쪽에 있었어요. 그래서 깃봉 그대로 대한제국 당시의 게양방법대로 저희가 전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왼쪽에 깃봉이 있잖아요 그래서 왼쪽에 깃봉을 달게 되면 유물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유물에 손상없이 대한제국 당시의 게양방법대로 저희가 전시를 했습니다. 우리나라 통신수단의 최초는 우편이예요. 그래서 1884년에 발행됐던 문위보통우표를 소개하고 있어요. 그래서 2종은 오문우표하고 십문우표는 발행이 됐는데 세종의 우표는 도착지연으로 발행이 못되게 되있죠 그래서 서울에 우정총국이 생기고 인천에는 인천분국이 생겨요. 그래서 인천분국이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우체국이죠 최초의 지방 우체국으로서 문위보통우표와 태극보통우표등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4학년 사회책에 나오는 벙거지꾼이라고 불리는 아저씨예요. 우체부 아저씨. 제가 봐도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거든요. 네 교과서에 많이 나오죠. 당시에 중간지점인 오류동에는 도적이 많이 나타났대요 그래서 편지도 있을수 있겠지만 귀중품도 있을수 있겠잖아요 그래서 오류동에 도적이 많이 나타나서 우체부 아저씨가 일본 칼을 차기도 하고 권총을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회책에서만 볼수 있었던 사진의 모형을 직접 볼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여기 전시실은 경인선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천역에서 노량진까지의 경인선 최초의 기관차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저쪽 사진을 보시면 미국에서 입수한 경인선 기관차 사진을 토대로 이런 모형물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경인선 앞에 보시면 SaCRR이라는 표식은 서울 앤 제물포 레일 로드의 약자입니다. 개항기에서부터 일제 강점기 초기의 박물관 앞 거리 풍경을 재현한 곳이라 합니다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 초기의 박물관 앞 거리풍경을 재현해 놓았는데요. 사람 하나 하나 건물 하나 하나가 마치 그 당시 그 거리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었습니다. 이쪽은 이제 제1은행 금고입니다. 일본 영사관의 금고역할도 했었고요, 해관세를 취급하기도 하고 사금이라든가 금괴를 매입하는데 사용했었던 금고입니다.원형 그대로입니다. 선생님 이게 진짜 금고 문이라는거죠? 원형 그대로라고 하니까 더 신기하게 보이는데요, 진짜 두께가 장난이 아니네요. 저 안에는 그럼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안에는 인천 전환국으로 전환국을 소개하는 전시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환국.. 천장만 보더라도 이곳이 금고였구나 하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는데요. 예전 제1은행의 금고였던 곳이 지금은 인천 전환국을 소개하는 곳으로 탈바꿈하여 인천 전환국에서 제조한 백동화와 은화 , 그리고 압인기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일부러 오신거예요? 차이나타운을 한번 가보자고 1박2일에 나온적 있다고 해서 왔다가 여기 지나다가 개항박물관이 있어서 방문하게 됐는데 아주 내용이 알차고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던가요? 예 특히 퀴즈 퀴즈 푸는것도 있는데 그런거에 많이 흥미를 느끼고 그 다음에 옛거리 재현한 것에 대해서 상당히 재미있어 하고 있습니다. 보니까 어때요? 인천의 옛날 모습에 대해서 좀 알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개항박물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이 있습니다. 2006년 9월 개관을 한 이곳에서는 개항장 일대를 디오라마로 볼 수가 있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와 있었습니다. 이쪽으로 특별히 체험학습 아이들과 함께 오신 이유 있으세요? 학생들이 인천의 역사와 인천에 오래 살고 있지만 인천에 대해서 잘 모르는것 같아서 방학하기 전에 이렇게 체험학습을 와서 인천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걸 알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선생님이 보셨을때 이쪽의 환경이 아이들 학습에 도움 되도록 잘 마련되어 있던가요? 지금 과거보다는 많이 변했는데 조금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여기 월미도나 인천역쪽에 오면 잘 몰랐어요 애들이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그레서 지금은 많이 변한것 같아요. 그래서 그 변화되는 모습을 이 학생들이 성인이 되었을때에도 지금 모습과는 많이 다르겠죠. 그때 모습들을 또 기억을 하면서 인천이 이렇게 ASG이 발전을 하는구나 하는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선생님 지금 어떤 코너인지 이 부분 설명좀 해주세요 예 여기는 1920년대 개항장의 모습을 만들어 놓은 거거든요 그래서 저기가 월미도예요 월미도고 이쪽 해안가 왼쪽 끝이 인천역 부근입니다. 그리고 저 위가 자유공원이구요. 이쪽이 신포동,여기 지역이 개항장이라고 불렀던 곳인데 1883년에 개항을 한 곳이예요. 개항을 하면서 외국사람들이 들어와서 살면서 조계지가 설정이 됩니다. 조계지라는 것은 외국사람들끼리 모여서 사는 외국인 전용 거주지역이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 제가 보고있는 이 건물이 개항박물관이 맞죠? 예 이번해 10월달에 개관한 개항박물관입니다. 그런데 이 건물이 개항당시에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이었어요. 이 건물이 그러다가 조달청으로 쓰고 구청별관으로 쓰고 그랬는데 이번에 2010년 10월에 개항박물관으로 개관을 한 곳입니다. 여기가 그리고 여기는 이제 저희 전시관이예요 지금 들어와 있는 건물이군요 예 구)일본18은행 인천지점입니다. 여기는 2006년 9월에 개관을 한 곳이예요. 그래서 여기는 근대 건축물들을 모형으로 만들어서 이렇게 보실 수 있게끔 해봏은 곳이구요. 그런데요 선생님 왜 이 숫자가 써 있는거죠? 보니까 숫자가 써 있어요. 은행앞에. 예 그 당시에 일본은 은행허가를 내줄때 순서대로 내주었대요. 그러니까 허가받은 순서예요. 순서, 그럼 저건 이제 열 여덟 번째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18은행 그것도 일본에서.. 일본에 본점18은행이 있고 인천에다 지점을 낸 거고요 이것도 역시 본점이 있고 지점을 여기다 낸겁니다. 이 건물은 지금도 우체국으로 쓰고 있는 건물입니다. 그리고 이쪽에 보시면 여기는 이제 또 개항당시에 지어진 58은행, 지금 현재는 요식업조합으로 쓰고 있어요. 그 다음에 이쪽에 오시면 현재 중구청 건물입니다. 예전에 일본 영사관 자리였는데 그 당시 초창기에는 목조건물이었어요 그걸 헐고서 이 건물을 지었고요 나중에는 부청사로 쓰다가 그 다음에 인천시청으로 썼죠. 그러다가 인천시청이 구월동으로 가면서 여기 중구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3층으로 되어 있어요 한층을 더 올렸고 양 옆에 부속건물들이 생기게 된겁니다. 한켠에 예전의 금고자리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 당시의 엽서를 볼 수 있는 엽서전시실로 탈바꿈되어 있습니다. 개항당시 하늘에서 본 인천 전경, 그리고 그 당시의 엽서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근대건축전시관에서는 지금은 없어진 인천세관 건물, 존스턴 별장, 알렌별장 등 인천개항장 당시의 역사의 현장을 들여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항장 일대는 인천개항장 문화지구로 지정되어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국내 유일의 개항장을 중심으로 한 근대건조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