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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의 행복, 중구 식도락 여행 안녕하세요. ‘중구 식도락 여행’의 문현주입니다. 갈수록 치솟는 물가 탓에 외식한번 제대로 하기 어려우셨죠? 그런데 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한 착한 맛집들이 중구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맛은 맛대로, 게다가 푸짐한 인심은 덤이고요, 착한 가격 고집하고 있는 중구 속 착한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5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중구 식도락 여행, 함께 떠나보시죠. ■ 중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 - 골목집 손칼국수 NA) 밖에서 사 먹는 식당밥이 지겨워 질 때쯤, 구수한 어머니 손맛이 그립다면 이 곳을 찾으면 된다. 20여년 넘게 한 곳에 터를 잡고 손님들 맞이하고 있는 이 곳 ! 바지락 칼국수며, 만둣국, 감자수제비 등 든든한 식사 메뉴를 단돈 5천원에 즐길 수 있다. 신선한 국산 바지락과 황태, 다시마 등 신선한 재료로 맛을 낸 육수는 이 손칼국수집의 가장 큰 자랑이자 비법! 투박한 것 같으면서도 정성이 담긴 깍두기와 배추김치도 이 집만의 자랑이다. 여기에 주인장의 노하우가 담긴 색다른 음식이 있었으니! 이북식 만두가 바로 그것! 푸짐한 인심과 어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중구속의 맛 집이다! [오준식(여,57세) 사장님 한마디 삽입] - 황해도가 고향, 어머니 손맛 이어와.. - 신원중국집 NA) 다양한 맛집들이 줄을 선 이곳 신포시장에 형형색색 눈길을 끄는 독특한 짬뽕집이 있었으니! 신선한 홍합 듬뿍 넣어 칼칼한 국물에 녹차와 시금치를 넣어 만든 영양만점 녹색 면발. 먹는 즐거움에 눈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 해주니 금상첨화. 게다가 푸짐한 양에 가격은 단돈 5천원이라는 사실! 이미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곳은 점심시간에는 속풀이 직장인들 발길 이어지고, 주말이면 전국각지에서 온 관광객들 맞이하느라 바쁘다. 얼큰한 국물에 신선한 홍합 듬뿍 든 중구의 명물! 중구에 오면 꼭 한 번 들러야하는 이곳! 여기 홍합짬뽕 하나 추가요~! [식사하는 손님 인터뷰 삽입] - 맘짱 수제돈가스 NA) 프랜차이즈 맛집들이 쏙쏙 생겨나고 있는 요즘, 색다른 메뉴와 주인장의 비법으로 손님 발길 사로잡는 곳이 여기 있다. 수제돈가스부터 냉모밀, 판모밀, 비빔모밀까지! 메밀음식은 여름에만 맛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육수로 맛을 낸 메밀 음식은 사시사철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어떻게 하면 손님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있을까 밤낮으로 연구한 주인장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깊은 국물! 이 국물은 메밀뿐만 아니라 우동면발과 만나서도 그 빛을 발한다. 색다른 메뉴로 분위기 전환 하고 싶다면 바로 이곳! 다양한 메뉴에 싸울 걱정도 없어 가족 외식에도 제격인 이곳! 추천합니다~! [사장님 한마디 삽입] 이야~ 착한 가격에 보기만 해도 배부른 인심까지! 중구의 매력적인 맛집들 둘러봤습니다. 이제 커피 한잔 하셔야죠? 이번에는 커피향이 가득한 온돌 좌식 카페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5천원으로 분위기 있는 데이트 - 카페 아미가 NA)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진한 커피향이 가득한 이 곳. 따뜻한 조명과 아늑한 실내분위기가 마치 연인들의 사랑방 같은 느낌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에 띄는데, 한쪽벽면에 자리한 금붕어하며, 졸졸졸 들려오는 물소리, 또 예쁜 꽃들에 숲속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2층 온돌방은 친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하기에 더 없이 좋아 보인다. 언뜻 보기엔 여느 카페와 비슷해 보이지만 이곳의 특별한 자랑거리는 바로 이 핸드드립 커피다. 주인장이 직접 볶은 원두로 정성스레 내려주는 깊은 커피는 중구가 자랑할 만하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물론 아이스로도 즐길 수 있다. - 낙타사막 NA) 한쪽 골목에 자리한 작은 공간. 입구의 녹색 사슴이 반갑게 손님을 맞이한다. 중구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 곳, 옹기종기 모여든 손님들로 늘 북적거린다. 벽면을 가득채운 책들로 북카페도 겸하고 있다. 2층의 좌식 테이블은 삼삼오오 모여 차 한 잔 하기에 제격. 만화책을 보며 혼자 여유를 즐기기에도 딱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번 찾은 손님은 꼭 다시 들러 거의 모든 손님들이 단골 수준이란다. 색색의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단골손님 만들기에 한몫 한다고. 중구 속 따뜻한 북카페, 나도 가고싶다~ 5천원으로 즐기는 중구 식도락 여행, 어떠셨나요? 한번 찾으면 꼭 다시 찾게 되는 착한 맛집이 있어 더욱 즐거운 중구 여행. 이번 주말, 맛집 탐방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