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설 여행
중구 전설 여행1597 인천광역시 중구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들을 소개 합니다.
중구전설인천광역시 중구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들을 소개 합니다.
선녀암의 사연
영종도에 한 때는 영종진 방어영을 두고, 군인이 상주하였다. 영종진영은 첨사, 첨제사방어사 등이 군을 통솔하였는데 참모는 호군이다.
어느 때 한 호군에게 어여쁜 소실(첩)이 있었는데 그는 차차 소실에게 정이 멀어져 그 소실은 슬퍼하며 자기 남자가 근무하는 영종 진영을 찾아가서 진영앞의 태평암이란 바위에서 바다에 몸을 던져 익사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의 시체를 찾는 사람이 없어 조수에 밀려 용유도 포구에 떠다니는 것을 사람들이 그 시체가 호군의 소실임을 알고 건져다 묻어 주었다.
그 후로 태평암을 선녀암이라 불렀고, 용유도포구의 고개를 호군의 소실을 묻었다고 호군재라고 불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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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과 문화유산팀 (032-760-6470)
- 최종수정일
-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