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만 공연 보러다니다가 인천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열심히 티켓팅을 해서 앞자리를 GET했네요!!!! 6시 퇴근하고 오면 촉박할 것 같아서 두 시간 조퇴를 달고 그만큼 일도 빡세게 끝내 놓구요!! 빡세게 일한 보람을 제대로 느낀 공연이었어요!!

인중문회에서 준비해주신 야광봉 덕분에 안그래도 신난 공연이 더 신났구요!! 소란 고보컬님 덕에 인천중구문화회관(이하 인중문회)의 긴 이름도 인중문회로 짧지만 임팩트 있게 기억에 남게 되었구요! 

밴드 소란의 공연을 몇몇번 봐오기는 했지만 역시 믿고 보는 소란!! 모든 관객을 아우르는 소란!! 한 번 말하면 아쉽고 두 번 말하면 입 아프고 세 번 말해도 아깝지 않은 소란 공연이다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은 안된다고 열심히 주의를 주셨지만 고보컬님의 강제 허락으로 사진 촬영을 열심히 했구요!! 물론 '내꺼라면' 한 곡만요!! 그 덕분에 바로 코앞에서 듣는 고보컬님의 꿀보이스를 핸드폰에 고이 저장할 수 있었구요! 그래서 강제 허락도 허락해 준 인중문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소란의 전매특허 북유럽댄스도 열심히 추고, 떼창도 열심히 부르고, 소리도 있는 힘껏 질러 목소리도 잃었구요ㅋ

같은 인천이지만 버스로 한 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소였지만 덕분에 인중문회를 알게 되었고, 시설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좋아서 더 많은 공연들을 찾아서 보러 가게 될 것 같네요. 

인중문회에서

소란과 함께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