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의장 임관만)는 지난 7월 3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의원 및

항만관련 단체회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혜리(KCAP 건축/도시설계

사무소)강사를 초청해“인천 내항재개발을 위한 항구도시 재생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강의에 나선 박혜리 강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OHK프로젝트, 덴마크 프레데리치

아 시 항구재개발 마스터 플랜, 독일 함부르크 시 하펜시티, 스페인 산 세바스찬

시 파사야 만 재생계획, 중국 심천시 바오안구 해안재개발 공모전 계획안 등 5개

프로젝트 사례를 설명하며 현재 세계 곳곳에서는 도심에 밀접해있던 항구지역의 항구

기능을 되도록 해안으로 이동 시키고 기존 항구지역을 새로운 도심공간으로 탈바굼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선진항만도시의 지역성과 풍부한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추진할 인천 내항 재개발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기존 항구지역을 새로운 도심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례들을 보여줌

으로써 인천 내항 재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