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자유공원 산책로 자전거 통행관련 문제점에 관하여 민원을 제기하였던 사람입니다.
구청 담당부서에서 이문제에 대해 공감해 주시고, 자전거/원동기 통행제한 현수막을 제작, 설치까지 해주신 점에 감사 말씀 드립니다.
좋은 취지와 안전 계도의 방안으로 설치되었겠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말슴드리면 현수막설치 만으로는 별 효과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유독 한분께서 현수막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산책길에서 자전거로 달리고 계십니다. 어쩔땐 두손 놓고 타기도 해서 불안감, 짜증감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오늘 아침에는 이를 질책하는 어느 어르신분과 말싸움, 몸싸움이 발생하였고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하여 겨우 진정된 상황이 있었습니다. (오늘 7월 6일 오전 05:30 ~ 05:50 공원 CCTV를 보시면 상황파악 되실겁니다.)

아침부터 어수선한 상황속에 산책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질타가 쏟아 졌지만,
막상 당사자는 이러한 민폐를 전혀 인식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큰소리로 어르신들에게 막무가내 욕을 퍼붓는 안하무인의 끝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중도덕, 공공장소 안전 유지...좋은 말로는 얘기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이러다 정말 더 큰 폭력 사태도 일어날 수 있겠다는 걱정입니다.
오늘, 주변 의견을 들어보니 그동안 표현은 못해왔지만 많은 분들이 심각할 정도의 불안, 불편을 호소하셨고 분노하셨습니다.
구청에서 이 자전거 이용자에 대하여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심이 많은 분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더 큰 폭력사태, 인사사고를 예방하는 조치이겠다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이 되었든 보다 강력한 방법으로 속히, 반드시 이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제재조치 시행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