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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한바퀴

작성자 :
조진현
작성일 :
2022-11-25
처음에는 영종도 한 바퀴가 될지 몰랐다.

숙소인 운서역에서 십여 키로 정도 걸으면 지난 3년 사이 신시모도와 장봉도를 수 차례 섬 기행을 했던 삼목항 선착장에 갈매기나 노을 정도 감상하려 뗀 발에 귀신이 씌여 마침내 영종도 한 바퀴를 돌고야 말았다.

중략

이렇게 하여 완주했다. 9.11일에 시작하여 일곱 구간으로 나누어 약 100여 km를 걸어 11.7일에 마침내 완주했다.

비록 인천공항과 인천경제구역 영종단지의 산업화 물결에 밀려 2,3,6 구간은 방파제로 이루어진 바닷길이어 밋밋한 트레킹이었지만 4,5 구간의 용유도 7 구간의 옛 영종도 6구간 마지막 부근인 삼목도는 섬 사람의 옛 자취와 정취를 여전히 느낄 수 있었고 옛 섬 자리에는 방파제 구축에 필요한 석재 채취와 흙을 옮기는 바람에 많은 훼손이 있었던 것이 아쉬웠다.

완벽한 섬 한 바퀴라 할 수는 없겠다. 검은색으로 표시한 부근인 예단포-운서동 낙조 포인트 구간에는 공군부대가 있어 안보상 문제가 있어 3-4km로 보이는 이 짧은 구간은 당분간 보류할 수 밖에 없어 미완의 구간으로 남긴다.

바닷길을 걷노라니 해양 환경이 많이 오염되어 있음이 보였다. 섬이 이 모습을 갖춘지 불과 30여 년밖에 안된 이 아름다운 영종도가 더이상 황폐화?되어서는 안되겠다. 지자체와 환경단체가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설 일이라 생각한다.

https://blog.naver.com/cjh1872/222923991972



아름다운 영종도를 사랑하며 자료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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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체육실 홍보영상팀  (032-760-7124)
최종수정일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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