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서 들어가자마자 문쪽 맨 끝에 계시는분 성함은 모르겠지만 그분과 이전등록 담당하시는 분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못나온 직원을 대신하여 영업용 차량 이전을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전 중구청 차량등록과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였습니다. 담당업무 주사님께서는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지만 처음인 저에겐 너무나도 낯설게만 느껴져서 우선 알려주신 서류만 준비해 갔습니다..
처음이라 너무나도 생소하고 2층에 들어가서 뻘줌하게 서있었는데 그런 저를 보시고 맨 끝에 계시는 분이 다가오시더니 무슨일 때문에 오셨냐고 물어봐주시더군요.. 그래서 영업용 이전등록를 하려고 하는데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더니 서류를 보시고 이전등록 담당하시는 분께 데려다주셨고 이전등록 담당하신 분은 서류를 보시더니 아침에 통화하신분이시군요 하면서 서류 검토하시면서 제가 잘못 기재한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시더군요.. 또한 등록세 고지서를 납부하러 가야하는데 은행을 찾을 수 없어서 어쩔줄 몰라하는 저를 거기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알려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죄송했습니다..
정말 업무를 끝내고선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다 나는데 이렇게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건 그 두 주사님 덕분이었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처음해보는 일인데도 잘 처리하고 왔다며 저 능력 있는 사람 되었습니다.. 저희 부장님께 칭찬도 받고 월요일부터 정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지만 그분들께 어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커피 한잔 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