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국에 있는 이종석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저희 처가 부모님께서 손주들 보고 싶어서 한동안 여기 계시다가 귀국하셨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오랜시간 검사하고 그 후 다시 14일 격리되고 두 분께는 힘든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격리 14일동안 운좋게도 최정찬 주무관님께서 저희 부모님을 담당해주셔서 세심한 연락과 보살핌 덕분에 다행히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늘 오랫만에 마트에도 가셨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님께서 특히 주무관님께 고맙다고 꼭 말씀 전하고 싶다고 저한테 연락이 와서 이렇게 몇자 남겨드립니다. 일상적인 업무를 떠나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쉽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 시국에 저희 부모님께 따뜻하게 잘 해주셔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계속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