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이 일은 칭찬하는 것 보다 주민의 기분을 살펴주시는 동장님을 자랑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집에서 소비되는 우유각을 버리다가 주민센터에서 쓰레기 봉투와 바꿔준다는 소식에 몇달을 모아 3kg 정도 되었을때 봉투와 몇번 바꾸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포장박스에 우유각을 갖고 가서3kg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동장님은 제가 포장박스때문에 더 나왔다고 했는데도 쓰레기봉투를 더 주시면서 우유각이 깨끗해서 더 주시는거라고 하시면서 기분좋게 해주셨습니다. 주민센터를 나서면서 50이 다되어가는 나이에도 칭찬은 사람을 날게 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저는 그 쓰레기봉투를 아이와 함께 일요일마다 세계평화의 숲 유수지와 바닷가를 청소할때 사용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려합니다. 운서동 스마일마스코트와 같은 동장님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