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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문화체험 - 중국의 찬란한 문화를 인천에서 맛보다 문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인천. 이곳에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어 마을입니다. 중국 위,촉,오 삼국정사의 주요장면을 담고 있는 삼국지 벽화거리, 중국 양식의 붉은색톤 건축물들, 홍등이 휘감은 붉은색 빛 거리에 오면 마치 중국의 전통도시에 온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납니다. 중국의 향이 물씬 풍기는 이곳에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토요문화체험 교실이 있습니다. 각종 체험과 공연, 볼거리 가득한 토요문화체험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곳 중국어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요문화체험교실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한중문화관과 중국문화체험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홀수주와 짝수주를 구분하여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중문화관의 전시물과 홍보영상 관람은 물론 중국원어민의 간단한 회화강좌도 마련되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먼저 한중원을 방문하면 중국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중국의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들을 통해 중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어 중국 고대에 등장한 탁본은 특유의 문양을 종이에 대고 찍는 것을 말합니다. 청소년들은 탁본에 대한 지식을 간단히 학습한 뒤 옛방식 그대로 문양을 찍어봅니다. 또한 중국전통차 시음을 통해 차마시는 방법을 발명한 중국의 다도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어 중국의 전통놀이인 종이오리기, 콩쥬, 마작 등을 체험하게 됩니다. 먼저 고대부터 다양하게 발달한 중국 종이공예문화를 직접체험해 볼 수 있는 “종이오리기” 시간. 지앤즈라 불리우는 종이공예는 중국을 상징하는 빨간 종이를 섬세하게 오려 만드는 공예품을 말합니다. 콩쥬는 속이 비어있는 대나무를 뜻하는 중국 전통의 놀이기구로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줄에 콩쥬를 돌려감아 돌리면 그 소리에 어깨춤이 들썩여지는 놀이입니다. 콩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다양한 동작을 갖고 있어 중국 서커스의 한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와 그 형태가 비슷한 제기차기와 소망을 담아 형형색색의 종이에 적어 빌어보는 소원쓰기 체험 등 이색적이고 즐거운 놀이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장소를 이동해 중국문화체험관으로 들어가면 중국의 대표놀이인 마작, 전통악기인 얼후 연주, 중국문화의 꽃인 경극 검보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전통놀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마작”은 4명이 패의 짝을 맞추어 승패를 결정하는 실내 놀이입니다. 처음 보는 게임의 규칙과 형태에 학생들은 중국의 재밌는 오락문화를 접하며 중국문화에 친근함을 느낍니다. 중국의 음악을 듣고,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전통악기 얼후 연주시간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애절하면서도 구슬픈 소리가 인상적인 얼후는 조그만 통에 기둥을 세워 두줄을 메고 활로 줄을 문질러 음을 냅니다. 중국예술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경극. 그 중에서도 동양의 유서깊은 분장기법인 경극 검보 체험은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중 가장 화려하고 즐거운 체험학습입니다. 각각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검보의 색을 얼굴에 그려보며 청소년들은 연신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다양한 중국의 문화를 접해 본 학생들은 차이나타운 거리로 나아가 어학실습 때 배운 회화실력을 뽐내며 상점을 방문해봅니다. 전통문양이 새겨진 다양한 물품들을 흥정해본 후 중국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진미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중국음식 문화를 이야기 하고 중국어로 음식을 주문해보는 체험까지.. 토요문화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을 위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실습위주의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근 나날이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그 중국을 알기 위해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인천 그리고 중구에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중국문화가 살아 숨쉬는 이 곳에서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중국문화 체험을 마음껏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토요문화체험교실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중국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