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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4-09-12

자막

사회적 경제가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지금,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최전선에 마을기업이 있다. 그럼 지금부터 마을기업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의 주도 아래,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2010년 9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에서 시작된 마을기업은 산업화, 도시화로 해체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발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전국적으로 580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여기서 잠깐! 많은 사람들이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혼동하고 있는데 그 차이는 무엇일까?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를 이용하여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며, 사회적 기업은 마을을 벗어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 환경보호 등의 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두 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사회전체를 생각하는 광범위한 활동과 마을의 이익을 고려하는 즉, 규모와 대상의 차이이다. 때문에 마을기업은 안전행정부에서, 사회적 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 마포에 있는 성미산마을이다. 성미산마을은 1994년 어린이집으로 시작되어 2001년부터 ‘성미산마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12개의 각종 마을기업과 마을 주민이 직접 교사가 되는 대안학교, 어린이집, 그리고 활발한 동아리 활동 속에서 마을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도시화로 각박해진 현대사회 속에서 성미산마을은 뉴타운을 대체하는 모델로 각광받고 있으며 서울시는 2018년까지 성미산마을 같은 공동체를 45개정도 더 만들 예정이다. 마을공동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마을기업에 대해 인천 중구는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안전행정부에서 지원하는 마을기업은 신규 지정 시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3단계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인천 중구에서는 직접 지원하는 마을기업은 신규 지정 시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단계 심사만 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형 마을기업은 올 2014년 처음 시작되며 절차가 간소해 많은 신청이 기대되고 있다. 마을기업이 지정되면 많은 혜택들도 있지만,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일부 마을기업은 정부나 지자체 지원비에만 매몰되어 마을기업의 진정한 의의인 마을공동체 사업에는 소홀해하는 것이다. 지원이 중단된 일부 마을기업은 곧바로 폐업을 하는 등,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마을기업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있다. 마을카페, 공동육아, 마을 생협, 문예창작 분야 등의 마을기업들이 무너져가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소외가 소중함으로, 불안이 평안으로, 불신이 신뢰로. 우리의 마을을 살기 좋도록 만들어나가는 작은 밑거름. 바로 마을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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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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