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인천광역시 중구는 10월 24일 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아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러시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904년 러·일 전쟁 당시 일본과 치열한 전투 끝에 러시아함정 바랴크함과 코리츠함이 인천 앞바다에 수장한 사건을 상기시키며 매년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려 연안부두를 찾아 추모행사를 여는 러시아와 한국의 수교 25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스코비아 앙상블팀과 러시아 전통음악 공연팀 NOVA의 축하공연, 댄스 퍼포먼스 공연팀 카멜리아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K-POP을 대표해 올티와 엔덥, 걸그룹 레드벨벳과 여자친구, 그리고 조항조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했다. 끝으로 MUSIC 불꽃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며 인천 시민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