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창·제작 프로젝트\r \r \r \r 임호경 IM Hokyoung\r \r 무이유 꼴라쥬 Muy You Collage\r \r 2023. 11. 17.(금) 19:00 / 11. 19.(일) 17:00\r \r 인천아트플랫폼 C 공연장\r \r \r \r [작가 노트]\r \r 무이유 + 꼴라쥬\r \r 사운드 피드백으로 공간을 조각하는 작가 ‘라피’\r \r 흔들리는 서화 근본주의자 '황씨'\r \r 늘 어딘가를 떠도는 '상두'\r \r 제자리를 돌며 시를 낭독하는 퍼포머 ‘호세 앙헬’\r \r 이 낯선 궤도 위에서 밤을 보는 두 여인 ‘Muy’와 ’유희‘\r \r \r \r 언뜻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상반된 존재들이 각각의 작업과 재료를 꼴라쥬 하여 하나의 시공간에 펼쳐낸다.\r \r 이유가 없는 것들에 대한 이유를 찾아, 또한 매우(Muy) 여기 있는(有) 무언가를 찾아 떠나는 작가들의 여정. \r \r 공연 <무이유 꼴라쥬>는 오직 지금 극장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따라가는 꼴라쥬 퍼포먼스이다.\r \r \r \r 무이유\r \r 삶은 수많은 우연으로 연결되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r \r 우리는 어떠한 일을 맞닥뜨렸을 때, 누군가와 멀어졌을 때, 또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볼 때, 그 이유를 알고 있는 것 같지만, \r \r 두 번 더 생각해 보면 그 정확한 이유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안다고 말하기 어렵기도 합니다.\r \r \r \r 예술 작업을 만들어 갈 때 작가들은 항상 ‘So What?’, ‘선택의 이유’ 등을 고민하고 또 그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하지요. \r \r 문득 자연을 바라봅니다. 아름다운 것들은 때로 이유 없이, 맥락 없이 덥석, 문득 가슴 한켠에 들어와 자리를 잡네요.\r \r \r \r 잠시 이유를 멀리 던져두어 봅니다.\r \r 이유 없이 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r \r \r \r 던져진 ‘이유’가 이제 저를 바라봅니다.\r \r \r \r 꼴라쥬\r \r 꼴라쥬(Collage)는 프랑스어 ‘Coller' - ’붙이다‘ 에서 유래된 단어로, 별개의 조각들을 붙여 모아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표현 기법이다. \r \r 조각들은 종이, 타일, 헝겊, 사진, 쇠, 나무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입체주의 시대를 지나 미술 기법으로서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예술 표현 방식으로 확장되었다. \r \r 몽타주(Montage) 기법의 한 갈래로 분류되기도 한다.\r \r \r \r [출연진]\r \r 한재석 - 라피 역 / 사운드 퍼포먼스\r \r 황규민 - 황씨 역 / 퍼포먼스\r \r 윤재민 - 상두 역 / 사운드 퍼포먼스\r \r 경지은 - Muy 역 / 극작 연기\r \r 김계림 - 유희 역 / 연기\r \r 임호경 - 호세 앙헬 역 / 구성 연출 연기\r \r \r \r [관람방법]\r \r - 온라인 사전예약\r \r · 1인 4매까지 신청 가능\r \r ·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공연 페이지의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r \r · 티켓수령: 공연 시작 30분 전~10분 전까지(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티켓 미수령 시,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현장 선착순 관객에게 관람 자격이 양도됩니다.)\r \r ·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r \r - 현장 선착순\r \r · 잔여석: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현장 배포(잔여석은 온라인 사전예약 상황에 따라 배포 수량이 없을 수 있습니다.)\r \r · 취소좌석: 당일 취소 티켓이 발생할 경우 공연 시작 1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합니다.\r \r \r \r [관람 유의사항]\r \r - 공연 중 관객의 이동 동선이 있을 수 있습니다.\r \r - 공연 중 영상 및 사진 촬영이 진행됩니다.\r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