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년 서담재갤러리 마지막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영국에서 수학하고 주로 영국에서 활동한 주이영 청년작가 초대전입니다.\r \r 중견작가들의 작품 위주로 전시하던 서담재갤러리가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후원하고자 초대하게되었습니다.\r \r 한국에 돌아와 엄마의 고향인 당진에 살게되면서 마주하게된 농촌설경 작업입니다.\r \r 지구 온난화로 겨울이 사라지고 눈을 볼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과학자들의 경고에 한국 겨울의 아름다운 눈, 엄마고향의 눈을 작품에 담아 남기고 싶었답니다.\r \r 하얗게 눈이 내려 앉은논은 흙과 수확후의 벼의 색감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푸른색, 분홍색, 보라색 빛깔로 그 따스함을 전합니다.\r \r 청년작가의 창의적이고 순수함이 그림 속에 그대로 드러나는 개성 강한 설경입니다.\r \r 2023년 서담재갤러리의 연말을 평온과 안락함의 눈 풍경으로 마무리합니다.\r \r *친구의 고양이 그림 3점, 코로나후유증으로 변해가던 자신의 얼굴을 먹으로 그린 자화상 몇점도 함께 전시됩니다\r \r \r <주이영 초대개인전 - 엄마의 겨울>\r \r 2023.12.5.~12.15.(월 휴관)\r \r 11시~1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