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r \r 작가는 휴식(休息)과 회복(恢復)의 내적 안정을\r 평면의 캔버스위에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r \r 박스를 자르고 변칙적인 패턴으로 찢어 캔버스 위에 붙인 뒤\r 가장 안정적인 색상으로 채색(彩色) 한다.\r \r 사람들은 삭막한 현대사회의 일상 속에서 \r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어 한다.\r \r 타인으로부터 받은 상처와 감정의 골은 갈수록\r 깊어져가고 그 상처를 마음 한편에 묻어두고\r 잊은 듯, 묵묵히 살아가고 있다.\r \r 타인에게로부터 받은 상처를 완전히 지울수는 없겠지만\r 그 위에 위로가 되는 색을 덧칠하고 좋은 경험들을 입혀 \r 작가의 작품속에서 잠시나마 완연한 휴식을 누렸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