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국가상징 태극기

통합검색
화상키보드설정

인천 중구

-℃-

자유게시판

중구청 직장인 어린이집을 지나던 중

작성자 :
심송이
작성일 :
2021-04-21
어제 일이 있어 갔다가 12시 20분이 지나서였나... 중구청 직장인 어린이집 근처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어린이집이 있네... 중구청 직장인 어린이집이구나...'하면서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때 한 아이가 때를 쓰는 건지 장난을 치는 건지... 아이의 소리가 크게 들려왔습니다. 그러더니 선생님이 그 아이에게 윽박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선생님이 윽박지르는 소리가 들리자 조용해 지더니 조금 후에 작은 소리로 아이가 뭐라 하는 소리가 들리자 선생님이 다시 무어라 아이를 다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중구청과 어린이집 사잇길이 아니었으니 제가 걸어가던 길을 어린이집 뒷길 이었을 것 같습니다. 고급 주택과 어린이집이 마주하고 있는 길이었으니까요...
창문이 열려져 있었는지, 어린이집을 지나던 제 귀에 분명하게 들렸고, 순간 저는 길을 멈추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서 있었습니다.
윽박지르는 소리 두 번 이외에는 다른 일을 없는 것 같아 지나왔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윽박지르는 것은 아닌데... 싶어 어찌할까 하다 글을 올립니다.
어린이 시설에서도 아동학대가 많은 요즘 우리 아이가 별다른 일 없이 하루 하루를 지낼 수 있으면 참 당행이고 감사한 요즘, 물리적 학대든, 정서적 학대든, 언어적 학대든 어떠한 종류의 학대도 아이들에게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이 글이 괜한 걱정,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건 아닌지 싶은 생각도 들지만,
작은 불씨도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목록    
자료담당부서
홍보체육실 홍보영상팀  (032-760-7124)
최종수정일
2020-02-28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