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종도 하늘도시에서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거의 매일 저녁 씨사이드파크로 산책을 가고 있는데 카페건 1층에 있는 무인 CU편의점 가격이 너무 황당해서 글을 씁니다. 관광지에서 편의점 가격이 어느정도 비쌀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여기는 시민 공원인데 시중보다 2배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관리 주체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고,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 시설내에서 운영하는 상점이 이런 폭리를 취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해변길을 저녁에 걷다보면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보통 이어폰을 끼고 걷는데 자전거가 갑자기 뒤에서부터 추월할때 깜짝 놀라기도 하고 가끔씩은 사고 위험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변길은 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해변쪽은 보행로, 반대편은 자동차가 출입 금지된 도로인데 자전거가 굳이 도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걷는 보행도로로 달려서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큰 공원을 관리하는 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관리하시는 부서에서 내용 한번 살펴봐 주시고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