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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와 함께하는 2024 분초사회 플랫폼사회

작성자 :
김현섭
작성일 :
2023-11-29
첨부파일 :
2024트렌드코리아 (1) (35 KB) 미리보기
기호일보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2024년 주목할 트렌드를 ‘분초사회’라고 말한다. 분초사회에 사는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의 시간을 철저하게 조각내서 모듈(module)화시킨다. 이는 남는 시간을 자신만의 시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2024년은 경제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확실하게 넘어가면서 ‘시간은 곧 돈’인 사회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분초사회는 플랫폼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간을 밀도 있게 쓰게 된 현대인이 더욱 시간의 가성비를 강조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시성비(시간+가성비)라고도 한다. 일을 많이 해서 남은 여가 시간이 적어지는 반면 세상에 즐길거리가 많아지다 보니까 여가시간을 가성비적으로, 압축적으로 1분 1초도 남김없이 써야겠다는 행동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내일 오후 6시 32분에 만나자"고 이야기를 한다. 정시, 30분 단위가 아닌 분 단위로 약속 시간을 정하는 것은 예전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연차 휴가’ 대신 ‘반반차 휴가’를 쓰는 MZ 직장인도 늘었다. 반반차 휴가는 연차를 반의 반으로 나눈 2시간 단위 휴가인데 병원 진료, 은행 일, 베이글 맛집 웨이팅 등 하루를 투자하기는 아깝지만 시간을 꼭 써야 할 때 주로 사용한다.

이러한 분초사회는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다. 이미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때 빨리 감기를 해 시청하는 ‘배속 시청’과 영화나 드라마를 결말을 포함한 요약본을 보는 일이 다반사가 됐고, 틱톡과 유튜브 등에서 평균 1분 내외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매김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
분초사회 https://dreamcomplex.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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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담당부서
홍보체육실 홍보영상팀  (032-760-7124)
최종수정일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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