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구에사는 시민으로써 당부의 글을 올립니다.
4월 10일 자유공원에 놀러갔다가 9세의 딸이 조경으로된 돌에 발목을 덮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돌담에 애가 올라간것과 애를 보살피지 못해 사고가 난것은 저의잘못이 이지만 25Kg의 무게로 딛인 그돌이 무너질 정도라면 공원의 부주의또한 크다고 하겠지요
며칠의 통원치료와 깁스를 한것이 다였지만 공원의 시설과 관리에 화가나서 치료비 청구를 했습니다.
치료비와 위로금조로 10만원과 공원보수하에 합의를 하려하는데 공원측에서는 10만원이하의 치료비는 보험회사쪽에서 받을수 없으므로 공원에서 배상을 해야하는데 치료비예산을 해놓지 않아서 치료비만을 지급하겠다구 하더라구요.
그것도 공원관리팀의 개인적인 돈으로 지불하겠다는데 그게 말이됩니까? 자유공원의 위험한 시설과 노후된 공원에 어떻게 치료비예산이 하나두 책정이 안되어 있다는것인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예산을 하려면 9월~10월쯤 된다는데 겨우 10만원때문에 의회통과를 하느냐는 식으로의 대답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안전관리가 허술한데도 신경을 안쓴다는것입니다.
자유공원은 위험한곳이 많이있습니다. 조경으로된 돌과 광장의 전망대쪽도 애들이 발로 딛고 올라가기 때문에 항상 떨어질까봐 위험하고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차가 항상 많이 다니고 운동시설을 해놓고 차가 다니는것또한 모순이 아닌지요?
공원의 관리인은 어디에있는지 간판도 없고 물어물어 찾아갔더니 사람은 없구 그곳이 집인지 창고인지 분간이 안돼더군요 도대체 몇명이 더다쳐야 공원에 차가 다니지 않게 할것이고 광장의 전망대옆 높이를 올릴것인지 공원의 위험한 조경으로된 돌을 안전한것으로 바꿀지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할것아닙니까.
중구청의 예산은 어디에 쓰길 위한것이고 시민이 다쳐도 대책이 없는거라면 중구청의 부주의와 무신경은 더많은 사고를 예상하지 않을까요?
공원에 다니기가 겁납니다 차에 다칠까봐서.....

1. 귀하의 가정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2. 자유공원내 시설물로 인하여 귀하의 아이에게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를 드리고 자유공원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3. 자유공원은 인천시민이 이용하는 근린공원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이용자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영조물손해배
상 책임보험에 가입하여 위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4. 귀하의 아이에게 발생한 사고에 대한 치료비 등에 대해서 기 설명을
드린바와 같이 영조물손해배상 책임보험으로 처리코자 하였으나 치
료비(약3만원)포함 보상금액이 10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보험가입자
자기부담금액에 해당한다는 손해사정인의 결론에 따라, 추경예산 반
영시 많은 기간이 소요됨을 감안하여 치료비에 대해서 보상의 의사표
현을 했던 것으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5. 공원내 체육시설물은 차량사고에 안전한 산책로 주변에 설치하여 이
용하고 있으며, 공원시설물은 매일 안전점검과 유지보수에 만전을 기
하고 있으나 이용객 이 많아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는
사고 없는 안전한 공원으로 관리하겠습니다.
6.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팀(760-7593)으로 연락 주시면 성의껏 답변
하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