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퇴근후 받아든 "중구청 교통운수과 특" 부재중으로 안내장을 붙인다는 우체국직원분의 안내문을 받아들고 다음날도 방문한다는 메세지는 있지만 부부가 직장인이라 역시나 수신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무슨 사연으로 구청에서 그것도 등기로 발송하였을까!
한밤중에 서울 중구청홈페이지를 열어보다 교통운수과가 없는점을 확인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 고민하다가 서울이 아닌 중구청이 또 있나 하여 서울과 가까운 인천 중구청 홈피를 보니 교통운수과가 있어 문득 제대한 아들이 차량을 가지고 나갔던 것일까! 하는 생각에 이르러 홈페이지 업무를 보니 교통운수과 특으로 시작하는 업무가 없어 특사경! 이라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아침 출근과 동시에 중구청 교통운수과 김수영 주무관께 전화를 드렸는데 제1여객터미널에 약 7분간 정차한 사실등 자세한 설명(부득이한 사유시 이의신청등)으로 밤새 불미스런 걱정이 사라졌으며, 또한 등기안내문에 끝자리 "특"은 특사경이 아닌 특별회계 앞자리였다는 사실에 서로 큰 웃음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통화과정에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끝까지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려주신 김수영 주무관님 대단히 감사드리며, 메일로 우선 보내주신 과태료(아들의 부주의한 주차) 자납이체 계좌로 바로 납부하였습니다. 또한 위반차량 전송사진은 아들에게 보내 앞으로 인천 중구내에서는 주차위반이 없도록 교육도 실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무관님 건승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