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구정홍보관

통합검색
맑음

인천 중구

9.0℃

중구투어

신포시장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9-09-30

자막

공기 좋고 사람 좋은 중구 댁으로 시집온 새댁 나혜~ 알뜰살뜰 살림살이 하나도 허투루 쓰는 법 없는 자린고비 시댁에서 첫 추석을 맞이하는데~ 에휴~! 아니, 부인. 무슨 걱정이라도 있소? 이제 곧 추석도 다가오고 또 명절인데, 음식을 살 돈은 없고 뭐 그렇다고 함부로 살수도 없고. 걱정이에요. 어허허. I don't care~ 부인, 우리 곁엔 신포시장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란 말이요? 아! 맞다, 신포시장! 옳다구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고 하지만요. 요즘처럼 경제가 너무 어려운 때, 추석 준비 어떻게 하면 잘 하실까하고 걱정하는 주부님들! 그래서 바로 오늘 저희가 왔습니다. 여기! 어디? 신포시장! 네~ 맞습니다, 맞고요. 이 곳 재래시장에서 추석준비를 하면요. 무려 그 비용을 25%나 절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25%면 대체 그게 얼마야~? 중소기업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요. 무려 대형마트에서 준비를 하면 15만 7천원이나 드는 비용을 이곳 재래시장에서는 4만원정도나 더 절감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4만원? 4만원! 네! 근데, 누나 이 무슨 냄새지? 오~ 마이 닭강정! 누나! 어디가! 닭강정! 누나! 방송해야지, 어디가~! 역시 이 닭튀김은 시장 통닭이 최고라고! 이모, 여기 통닭 한 마리요! 누나, 방송해야죠. 뭐하는 짓이에요, 이게 지금. 야, 배가 불러야 방송도 잘 할 수 있고 그런 거야. 진짜 이러면 안 되는데~ 이모 여기! 닭강정! 닭강정! 빨리 빨리 닭강정! 두 분 여기서 뭐 하시는 거예요? 피디님, 야~ 조경현. 내가 끝나고 먹자고 그랬잖아. 아, 누나. 왜 이래요? 누나가 아까 먹자고 그랬잖아. 피디님, 저는 안 된다고 했거든요. 야~ 빨리나와~! 아, 저런 악마! 빨리나와! 이모, 저희 이따가 올게요. 이모, 여기 하나만 먹으면 안돼요? 워워워워- 경현아~ 흥, 칫! 너 아직도 삐진 거야? 누구세요? 야~ 내가 너 줄려고 이것도 사왔는데~ 전 이런 빵 같은 거 싫어하거든요. 이거 빵 아니거든요? 만두거든요! 거짓말하지마세요. 만두가 색깔이 왜 이래요? 야, 만두 맞다니까! 거짓말하고 있네. 그래, 그럼 내가 혼자서 다 먹어야겠다. 줘봐. 만두면 내가 한 번 먹어봐야겠어. 응? 맛있네! 자, 더 먹어. 야~ 이 돼지야! 돼지야! 돼지야! 어떻게 먹어보란 말도 안하고 너 혼자 다 먹냐! 속이! 맛있다~ 누나~! [왕만두 CF] 이것 봐. 내 다리 여기 있잖아. 어, 누나, 저것 좀 봐. 어? 히야~ 여기가 진짜 재래시장 맞아? 에이 그럼~ 저런 전광판 같은 거는 요즘은 아주 기본이라고! 기본! 이 곳 신포시장은 2003년도 구도심권 재개발 사업이랑 또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서 낡은 구조물들을 철거하고 또 천막 같은 것도 철거하고 주변도로 정리에다가 또 현대화된 아케이드 설치까지 그래서 새롭게 아주 현대화된 재래시장으로 거듭 태어난 거라고! 아~ 그렇구나. 아, 왜 옛날에는 비오는 날 이런 시장에 오면 천막에 고인 물들이 쏟아져서, 옷 다 젖고 한 손에는 우산 들고 한 손에는 비닐봉지 들고 불편했잖아. 근데 그런 불편함 없겠네, 이젠. 어, 네 얼굴은 좀 불편하다. 너무나 좋다! 그리고 저런 전광판 같은 거에 시장 정보가 이렇게 쫘-악 뜨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고 또 알차게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거지. 알차게? 오~ 괜찮다~! 윽! 경현아, 너 왜 그래? 누나, 갑자기 배가 아프네. 배가? 쌤통이다. 너 혼자서 그거 다 먹으니까 그렇지! 윽, 화장실 없나? 야, 시장에 화장실이 어디 있냐? 그냥 참아. 아니면 조금씩 싸서 말리던가! 어우, 나 화장실! 야, 너 어디가? 경현아!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공중화장실. 깨끗한 시설은 물론이고 바로 앞 주변을 장식하고 있는 조형물들은 놀랍고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나, 근데 추석 때 준비해야 되는 음식이 뭐가, 뭐가, 뭐가 있을까요? 과일, 떡, 나물, 또...... 부침개? 솔직히 마트가면 각 코너마다 딱 딱 딱 준비되어 있는데. 불편하게 이렇게 시장까지 와서 살 필요가 있나요? 에이, 그래. 마트에 가면 쉽게 구입은 할 수 있지. 그렇지만 이 곳 시장에 오면 바로 덤이 있잖아! 덤! 그리고 거기다가 볼거리도 얼마나 많다고. 특히 우리 이 신포시장에는 옛날부터 이어져오는 생선전이 아주아주 큰 볼거리라고! 에이~ 생선 그거 뭐 볼거리 있다고. 야, 아냐, 모르는 소리 하지마! 옛날 제물포에는 5일장 같은 정기적인 시장이 없었데. 근데 이 개항이후에 근대적 상거래 시장들이 생겨나면서~ 아, 정흥택! 정흥택이라는 사람이 이곳 중구 내동, 그러니까 터진개 선창가에다가 음, 옛 신포슈퍼마켓 자리에다가 동생들과 함께 한옥으로 집을 짓고 생선전을 열게 된 거야. 그게 바로 이 시초가 된 거지. 그렇구나. 아, 그리고 중국인들의 푸성귀전과 더불어서 인천시장 역사상에 한 획을 쫘-악 긋게 된 거라는 거지. 근데 누나, 그런 엄청난 지식들을 다 어떻게 알게 된 거야? 응? 난 원래 잘 알아. 기본이라고. 와, 완전 대단하다 누나. 완전 멋져! 신포시장은 크게 1길과 2길로 나누어지는데요. 반질반질한 과일, 가지런한 채소들. 30년이 넘은 순대 집부터 중국양화점, 벽면 가득 손님들 추억의 낙서가 그려진 치킨 집과 말 그대로 이색적인 풍광의 이색 지대까지. 정형화된 마트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맛과 재미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머니, 안녕하세요. 어머니 뭐, 뭐 사신 거예요? 뭐, 그냥 반찬. 반찬이요. 어머니, 재래시장 자주 이용하세요? 예, 자주 이용해요. 근데 앞으로 명절 다가오잖아요. 명절 때도 재래시장에서 물건 구입하실 거예요? 그렇죠. 어떤 점이 좋은 거 같아요? 그냥 여러 가지로 다 싸고. 싸고! 또? 좋고. 좋고! 시장하면 옛날에는 좀 약간 힘들고 지저분하게 보인다는 느낌이 있었잖아요. 지금은 안 그래요. 근데 여긴 안 그래요. 다 고쳤어요. 야~ 아케이드도 다 쳐져 있고! 여기도 전에는 안 좋았지. 안 좋았어요. 그럼 신포시장의 좋은 점? 깨끗하고, 싸고. 또 없어요, 한 개 더? 좋고! 가깝고 물건도 좋고 싱싱하고 다 좋네요. 다 좋아요. 아~어머니. -주변에도 마트나 대형마트 이런 거 많을 텐데, 굳이 신포시장을 이용하시는 이유는? 일단 싸고요. 싸고! 덤으로 많이 주세요. 덤으로 많이. 와~! 인정이 정말 아직도 살아 넘치나요? 오늘은 근데 어떤 물건 구입하러 오신 거예요? 애기 반찬 사러. 애기 반찬! 좋겠다~! 어머니 그러면요, 추석 명절 다가오는데요. 그때도 이곳 신포시장에서 구입하실 건가요? 네, 그래야죠. 그래야죠. 네, 감사합니다. 맛있는 음식 많이 구입해가세요. 어머니, 애기 반찬 더 사야죠? -아, 맛있게 떡을 드시고 계시는데, 신포시장 많이 나오세요, 자주? 네, 만날 나와요. 하긴 이렇게 떡 먹는 솜씨가 만날 오시는 솜씨에요. 근데 어머님, 왜 큰 마트 이용 안하시고 이렇게 꼭 신포시장 찾으세요? 저렴하고요. 또? 떡도 있고? 네~ 시식도 있고. 사람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좋아서. 사람냄새! 역시~ 사람 사는 맛이 나야 시장 오는 맛도 나는 거죠. 그럼 앞으로 명절 다가오는데 어머님, 명절 때는 시장에서 또 뭐, 제가 다 먹어버리네? 예. 시장에서 뭐 구입하실 거예요? 아, 뭐....... 밤도 사야 되고요. 생선, 정육점도 많고~! 그러면 명절 음식 여기 오면 다 구입할 수 있나요? 네, 네. 오~ 그렇구나. 그런 좋은 점이 있구나. 그럼 앞으로 어머님 시장에서 또 뵈어야 되요? 자주 찾아오세요. 네, 감사합니다! 헉, 이건! 그 유명한 신포만두의 본거지가 바로 이 곳! 신포시장이었단 말입니까? 그래! 그렇고말고! 아, 그리고 이곳에는 이 뿐만이 아니라 25년 된 반찬가게와 또

공공누리:출처표시 (제1유형)

인천중구청에서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출처표시

자료담당부서
홍보체육실 홍보영상팀  (032-760-7124)
최종수정일
2020-02-28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패밀리 사이트 바로가기

  • GO
  • GO
  • GO
  • GO